사도행전 2장 1-13절
성령의 불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믿음이 있음에도 왜 자주 흔들립니까? 예배하고 말씀을 들어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고, 결정 앞에서는 두렵고, 관계 속에서는 쉽게 분노합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지식은 있으나 성령의 능력 안에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들었지만, 예수님이 떠나시자 두려움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셨을 때 그들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두려움은 담대함으로, 침묵은 증언으로 바뀌었습니다. 성령강림은 단순한 신비 체험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성전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거하십니다. 그래서 신앙은 예배당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삶의 모든 자리에서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또한 성령강림은 교회의 탄생입니다. 사람들이 모였다고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함께하실 때 교회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개인의 신앙도 성령의 다스림 없이는 형식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증인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으로 변화된 사람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할 담대함과 삶으로 증거할 능력을 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기도로 성령의 인도를 구하십시오. 기도하지 않은 확신은 성령의 인도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성령님은 분명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주님과 소통하십시오. 성령님께서 도우십니다. 주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를 이끄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둘째,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십시오. 성령의 길은 항상 편하지는 않지만, 항상 옳습니다. 내 생각과 내 선택에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내 생각과 내 선택은 온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이끄실 때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성도의 삶은 형통하게 됩니다.
셋째,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는 멈추십시오. 분노와 조급함의 순간은 결정의 시간이 아니라 기도의 시간입니다.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역사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채워져 내 삶을 인도하실 때 무슨 일이든 능력 있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전적으로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 성령 충만입니다. 언제나 성령님께서 충만한 성도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강림절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오늘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 오늘도 내 삶의 주인이 성령님이 되게 하소서.”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의 말이 달라지고, 선택이 달라지고, 삶의 방향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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